이전 글에서 메타버스(Metavers)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이 메타버스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기서는 그 첫 번째인 VR에 대한 내용이다.
새로운 트렌드. 그 이름은 메타버스(Metaverse)!
드론에 이어 이번에는 한창 뜨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메타버스는 위키피디아를 보면 Meta와 Universe의 합친 말로 굳이 해석하자면 'beyond universe, 넘어선 세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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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는 말 그대로 가상현실이다. 필자는 가상 세계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즐기는 게임도 가상 세계다. 하지만 이를 가상 현실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가상 현실의 개념은 현실에서의 움직임이 가상 공간에 반영되는 것이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아래의 간단한 예시를 생각해보자.
우리나라에도 VR체험관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한 체험관에서 VR기기를 쓴 후 제공되는 컨텐츠를 즐기는 상상을 해보자.
내가 고개를 움직이면 실제로 가상 공간에서도 고개를 움직인 것과 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내가 걸어가면 가상 공간 속에서의 내가 걸어간다.
여러분 중에서 실제로 모프로그램에서 이광수가 VR기기를 끼고 움직이는 영상을 본 적 있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정말 위험하지 않고 무섭지 않은 공간이지만 VR기기를 낀 이광수는 무서워서 짧은 구간도 통과하지 못했다. 꼭 이 예시가 아니더라도 유튜브에서 VR체험 영상은 수없이 많이 구할 수 있다.
위의 예시처럼 우리가 VR기기를 착용하고 걷거나 움직이면 그대로 가상 공간에 반영된다. 또는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움직이면 컨트롤러의 움직임이 가상 공간에 반영이 된다. 이처럼 현실에서의 움직임이 가상 공간에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VR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VR기기가 비싸고 컨텐츠도 부족해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와 더불어 VR기기의 가격의 하락, 컨텐츠 증가 등으로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그러면 메타버스와 VR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메타버스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 보자. 메타버스란 인지할 수 있는 가상세계와 연결되어 실제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인터넷의 미래이다.
현재까지의 메타버스로 불리는 컨텐츠들은 아직 나의 아바타만이 인터넷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다. 현실감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VR기술이 적용된다면 가상공간에서 조금 더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아직은 VR기기와 함께 사람의 움직임을 반영함에 있어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북이 엄청난 핸드 트랙킹(Hand Tracking)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아래 영상처럼 핸드 트랙킹이 완벽하게 가능하다면 이제 컨트롤러가 필요없어질 것이며 현실감은 더욱 상승하게 될 것이다.
또한, 아래 영상 처럼 손목 기반 상호작용 알고리즘 또한 개발중이다.
위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Facebook Reality La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VR기술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가상공간에서의 현실감을 위해서이다. 어떤 컨텐츠를 즐길 때, 우리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그 중 현실감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즉, 현실감이 떨어지면 그 만큼 몰입도도 떨어진다.
지금까지 VR, VR과 메타버스의 융합에 대해 잠깐 건드려 보았다. 필자는 자료를 조사하고 보면서 한 번 VR기기 꼭 사서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엄청 크게 들었다. 여러분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VR기기 사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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