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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AR, 메타버스와의 궁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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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메타버스(Metaverse)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그 두 번째, 메타버스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다.

 

VR, 메타버스와의 궁합은?

이전 글에서 메타버스(Metavers)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이 메타버스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기서는 그 첫 번째인 VR에 대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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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증강현실의 개념을 잠깐 집고 넘어가기 전에 AR은 우리가 정말 주변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는 이미 충분히 AR에 대한 경험이 있다. 여러분은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이폰 사용자라면 아이폰 자체에서 제공하는 AR 앱 '측정' 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모른다면 꼭 한 번 사용해 보길 권한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AR 앱이다. (사실, 스노우 같은 앱도 하나의 AR 앱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본 앱 외에도 정말 유명하고 2016년 세계를 강타한 게임 앱이 있다. 바로 '포켓몬고(Pokémon GO)' 이다. 이 앱으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 모여 몬스터를 함께 잡거나 특정 몬스터를 잡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까지 원정가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횡단보도 근처에 보면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포켓몬고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원시적으로 본다면 드래곤볼이라는 만화에서 베지터가 낀 스카우터라고도 할 수 있겠다. 자 그러면 이제 AR, 증강현실의 개념을 생각해 보자.

 

Augmented는 크기나 값이 상대적으로 증가 또는 거쳐있는 상태를 뜻한다. 즉, Augmented Reality는 크기나 값이 상대적으로 증가된 현실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제 위의 예시와 증가된 것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보자. 여기서의 증가는 결국 우리가 눈 앞에 보는 현실에 가상적인 요소, 세계를 추가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 메타버스와 AR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메타버스의 정의를 다시 생각해 보자. 메타버스란 인지할 수 있는 가상세계와 연결되어 실제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인터넷의 미래이다.

 

사실 필자는 메타버스와 AR은 큰 관계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AR은 단순히 눈 앞에 보이는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데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더 열린 생각과 포켓몬고를 함께 생각하자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보는 렌즈 속의 배경만 현실이고 그 내부적 요소가 전부 가상이라면...?'

 

즉, AR디바이스(스마트폰)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비추는 화면에 몬스터가 있다면? 배경의 건물이 현실과는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된다면? 현실에서의 광고판에 광고되고 있는 광고물이 전혀 다른 것으로 변한다면?

 

*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를 가로막는 몬스터가 갑자기 등장한다.

* 현실에서는 백화점인데 AR앱 내에서는 무기상점일 수도 있다.

* 원래는 화장품 광고인데, 어떤 AR앱 내에서는 이 광고판에 BTS가 나온다.

 

그리고 필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실제로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든다고 표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포켓몬고에서 특정 몬스터를 잡으려고 사람들이 모였다고 하자. 그러면 현실에서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팀을 짜지만 실제 플레이와 행동은 가상세계에서 한다. 몬스터를 잡으면 다시 현실에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하고 헤어진다. 얼마나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가?

 

아래는 참고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면 포켓몬고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증강현실에 대한 확실히 감이 올 것이다.

 

Arcona AR Metaverse

실제로 메타버스 증강현실 플랫폼(Metaverse AR Platform)이 있다. 여기에는 내가 직접 증강현실 플랫폼을 이용해서 앱을 제작할 수 있다. 아래 영상은 실제 해당 플랫폼으로 만든 앱을 구동하여 플레이하는 영상이다.

 

How to play! AUGMENTED REALITY AR, VR

사실 아직 진정한 메타버스의 시대라고 할 수 없다. AR도 VR도 모두 현재진행형이다. VR, AR이 따로 나뉘어서 경쟁을 하게될지 아니면 두 기술이 합쳐져서 메타버스 시대를 열지는 아직 모르지만... 두 개념 모두 각각의 장, 단점이 확실하다.

 

지금까지 VR, AR, 각각의 메타버스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보았다. 여러분이 보는 메타버스의 시대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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