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드론과 카메라 센서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에는 센서를 벗어나 단순히 드론의 활용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드론은 작은 비행물체이다.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겠지만 드론의 크기는 정말 다양하다. 즉, 단순히 무인 항공기면 전부 드론이라 할 수 있으며 크기에 따라 드론의 활용이 나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에 적는 드론의 활용은 크기 별로 인상깊었던 것부터 차례대로 나열한 것이다.
1. 배송 드론
배송 드론으로 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존의 프라임 에어와 드론이다. 마치, 처음봤을 때는 스타크래프트의 캐리어와 인터셉터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해당 드론으로 2.3kg 이하의 물건만 배송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음식을 배송하는 드론도 현재 개발 중이고 일부에서는 운행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아래 영상을 처음 접했을 때 필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력에 다시 한 번 놀란 기회였다.
배달 드론 관련 회사 : FLYTREX, WORKHORSE
2. 불꽃놀이 드론
실제로 디즈니랜드, 슈퍼볼에서 드론을 띄워 불꽃놀이를 진행했다. 필자는 아래 영상을 보면 실제 불꽃놀이 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더 창의적인 표현이 된다고 느꼈다. 드론이 서로 부딪히거나 고장나면 위험하겠지만 안전이 보장된다면 불꽃놀이로 인한 공기오염도 없는 친환경 불꽃놀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드론 택시
최근 이슈가 되었던 중국의 Ehang holdings라는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이 바로 드론 택시이다. 실제로 테스트 운행도 몇 번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는 이것을 보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보다 드론 택시가 더 빠르게 사용화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보았다. 헬리콥터에 조종석을 빼면 드론 택시가 아닐까...?
4. 그 외
군사 목적용의 정찰/전투기, 실제로 드론에 카메라 외 미사일도 달 수 있다고 한다. 엔터테인먼트의 영화/뮤비 촬영,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야생화 MV. 결함 및 과학 분야의 상태 검사, 대기 상태 검사 및 측량 등 사람이 확인하기 힘든 공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이외에도 인간 취미로써의 장난감, 치안을 위한 범죄수사 등 다양하게 있다.
드론은 아직 컨트롤러 패드로 직접 조종해야 하고 배터리 충전도 해야한다. 하지만 최근에 손의 움직임을 체크하여 조종하는 드론이 개발되었다. 앞으로는 조작이 필요없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만 있거나 배터리 시간이 길다면 정말 시공간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물체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의 갇혀있는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물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어떤 형태로든 드론의 미래를 상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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