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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율주행차(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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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윤리적 이슈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자율주행차(self-driving car) 관계된 이슈일 것이다. 그러면 AI가 적용된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이슈에 대해 논하기 전에 먼저 자율주행차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자율주행차는 self-driving car, 말 그대로 사람이 아닌 차 자체가 AI를 통해 운전하는 자동차를 뜻한다. 즉, 사람을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로 만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그렇다면 자율주행 차에는 어떤 기술이나 기능들이 필요할까?

 

오늘은 두 가지의 기술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차 주변 상황을 살피는 센서

둘째, 목적지까지 정확히 도달하기 위한 고정밀 GPS

 

우리가 승차 후 운전을 시작할 때 그리고 운전 중에도 지속해서 하는 행동 중 하나는 자신의 차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차에 탈 때, 주변에 아이나 동물 등이 없는지 확인하고 탄다. 차선을 변경할 때, 변경할 차선 앞, 옆, 뒤를 살핀다. 마찬가지로 자율주행차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역할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센서이다. 이 센서는 본인의 차 주변 상황(차간 거리, 속도 등)을 파악할 것이고 이에 맞춰 차를 움직일 것이다.

 

사람의 눈은 전체를 볼 수 없으므로 사각지대를 만들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센서는 이런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을 것이므로 훨씬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안전한 운전을 하더라도 목적지까지 제대로 가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네비게이션이 필요한데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네비게이션보다 훨씬 정밀해야 한다. 사람은 몇 m 남았다고 하는 네비게이션의 정보를 수용하면서도 의심하며 자신의 눈으로 짐작하여 판단을 내린다. 그 이유는 GPS에서 내 위치를 받아오는 그사이에 오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차의 AI가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정확하거나 오차가 작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고정밀 GPS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조금 더 나가아서 이전에 알아본 AI, 사물인터넷, 엣지컴퓨팅 등이 조합된 시대에서의 자율주행차는 어떤 모습일까?

 

예를 들어 사거리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일반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라면 아래에서 위로로 직진하는 상황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차들의 상황을 알 수 없다. 만약 내가 직진하는데 좌우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달려든다면? 큰 사고가 날 것이다.

 

발전된 자율주행차 시대를 생각해보자. 사고 발생 전에 이미 주변 차들과 통신하여 해당 정보들이 내 차로 전달되고 나의 차는 사거리 건너기 전에 이미 멈춰있을 것이다. 즉, 1인칭 시점에서만 보던 세상을 3인칭 시점으로 볼 수 있는 시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미래에는 신호등도 없어질 수도 있다.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에서는 자율주행의 5가지 레벨을 규정했다.

<기사 참조 - http://www.msdkr.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82>

 

현재 대부분 회사가 생산하는 단계는 레벨 2로 '부분자동화' 단계이나 테슬라나 아우디 등의 일부 회사는 위험시에만 운전자가 조작하는 '조건부 자동화' 단계의 차를 생산하고 있다. 머지않아 레벨 5단계의 시대가 올 것이다.

 

이렇게 자율주행차는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주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항상 기술의 발전에는 실업과 윤리적 문제가 따라온다. 아마 자율주행차의 발전은 고속버스부터 택시 및 대리운전 기사, 교통경찰 등의 일자리 손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사고에 대한 책임, 트롤리 딜레마 등의 윤리적 문제도 동반할 것이다.

 

자율주행차의 윤리적 문제를 다루기 전에 여러분들도 한 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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