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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DT(Digital Transformation) 6부. -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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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고객 맞춤형 DT를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DT(Digital Transformation) 5부. - 어떻게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해야할까?

지금까지 디지털 전환(이하 'DT')에 대한 개념(1부), 왜 해야하며(2부), 무엇이 필요한가?(3부, 4부) 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아보자. 여러분이 DT를 통해 신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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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단순히 데이터만 활용하면 디지털 전환(이하 'DT')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 속담 중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라는 속담이 있다. 내부적으로 부실하면 외부적으로도 부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기업 내부 조직이 건강해야 외부로의 영향력도 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제 느낌이 조금씩 올 것이다. 단순 외부로의 DT가 선행되서는 안 되며 내부적인 DT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디지털 역량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평소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 있으면 디지털 역량이 있다고 쉽게 생각한다. 그러면 개발자는 무조건 디지털 역량이 뛰어난 사람일까? 영업팀, 인사팀, 경영팀에 속한 사람들은 디지털 역량이 떨어진 사람일까?

 

'왜 일하는가'라는 책에 나온 내용을 잠깐 빌리면...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99184511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 사고방식이다. 내가 음의 가치관,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내 능력도 - 값을 가지게 되고 양의 가치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내 능력의 값이 + 값을 가지게 된다.(필자가 요약함.)

 

이게 무슨 뜻일까? 바로 디지털 역량에는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방식, 가치관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디지털 역량에 맞는 사고방식, 가치관은 무엇일까?

디지털 문화를 잘 이해하고 이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개발자가 단순 개발만 한다면 이는 디지털 역량을 제대로 사용한다고 할 수 없다. 개발자가 고객을 생각하고 만드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디지털 역량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여기에 슬랙(Slack), 깃(Git) 등 좋은 툴을 활용하여 제대로 된 협업을 진행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면 능력, 사고방식만 잘 갖추면 끝나는 것일까?

DT에 맞는 조직문화

사실... 기업은 개개인이 모여 만들어진 집합이기에 개인이 아무리 좋은 디지털 역량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조직이 그렇지 않다면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도 전사적인 디지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아래의 단순한 예를 보면서  느껴보자.

 

A팀에서는 협업에 유용한 툴을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만을 생각하며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B팀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일만 하며 업무에 대한 공유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자.

이 두 팀이 협업을 통해 DT 사업을 시작한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 과연 이 기업은 제대로 된 DT를 위한 디지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바로 '불가능하다.'라는 답이 나올 것이다.

 

이처럼 전사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차근차근 갖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내 업무를 뛰어넘어 디지털 역량 키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개발팀은 고객의 입장을 생각할 필요가 있고, 영업, 인사, 경영팀 들은 IT기술에 친근해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필자의 사견

성공적인 DT를 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적인 DT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중요성을 파악해 보았다.

개인의 DT와 조직의 DT로 나눠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협업이라는 공통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 개인의 DT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
  • 디지털 문화와 고객이 녹아든 생각
  •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협업

* 조직의 DT

  • 디지털 기술을 통한 협업
  • 디지털 문화와 고객이 녹아든 조직문화

기업 내부적 DT라는 것은 이렇게 요약하고 싶다. 고객을 생각하는 개인과 조직의 디지털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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