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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DT(Digital Transformation) 7부. - 디지털 전환, 그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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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6부작으로 DT에 대해 차근차근 분석해 보았다.

 

DT에 대해 알고 싶다면?

DT(Digital Transformation) 1부. - 디지털 전환 그게 뭔데?

DT(Digital Transformation) 2부. - 디지털 전환 그거 왜 하는건데?

DT(Digital Transformation) 3부. - 디지털전환, 제대로 좀 하고 싶다!

DT(Digital Transformation) 4부. - 디지털전환과 비즈니스 전략(패스트 팔로워? 발명?)의 선택

DT(Digital Transformation) 5부. - 어떻게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해야할까?

DT(Digital Transformation) 6부. -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을까?

 

그리고 이제 여기서 DT의 끝판왕 기업을 소개하면 끝을 낼까 한다. 여러분은 이 DT의 끝판왕인 기업이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정말 우연히 최근에 아마존과 관련된 책 '워킹 백워즈(순서파괴)'를 읽었는데... 너무 정확하게 DT를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기업이었다.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97676776

기업 내부 측면

사실 이 아마존의 조직문화에 대해 정말 많은 것들이 있지만 요약하면 아래 5가지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 바레이저 - 채용 시, 기존 직원보다 뛰어난  것 하나 이상 찾기.
  • 싱글 스레드 팀 - 한 팀은 하나의 리더만 존재. 협업해야 해? 그럼 한 팀으로.
  • 내러티브와 6-페이저 - 이미지보다는 글. 회의는 ppt가 아닌 글로 회의 시간 첫 20분 동안 먼저 읽기.
  • 아웃풋보다 인풋에 집중 - 인풋은 나의 통제 범위 안에 있다. 플라이휠
  • 장기적 시선 - 길게 보라. 지금 당장의 돈을 원하기보다는 프로젝트 성공 그 이후를 보자.

DT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 아마존은 개개인이 하나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고 아마존의 미래를 생각하도록 이미 조직문화를 창업 후부터 꾸준히 만들어 온 것이다.

 

저 5가지가 제대로 몸에 익었다면 개인의 역량을 따져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인과 조직이 이미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심동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전략 측면

아마존은 절대 패스트 팔로워가 되길 희망하지 않는다.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발명 머신이 되길 원한다. 이 한마디로 이미 아마존의 DT 성공은 가늠이 된다.

 

DT라는 것은 단순한 디지털화가 아닌 고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발명해야 한다. 이런 발명이 있어야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 문화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존은 증명했다. 킨들, 아마존 프라임, AWS 등 이 모든 것들은 이미 고객의 트렌드, 문화를 변화시켰다.

데이터 활용

아마존은 이미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을 때부터 사용자들의 검색, 클릭 등의 기록을 데이터화 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최저가, 홈페이지 디자인, 추천 등 다양한 부분을 개선해 나갔다.

 

이미 아마존은 사람의 판단이 아닌 데이터의 판단을 믿는다. 의사결정부터 문제 해결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결과

아마존은 DT의 성공 사례가 되었고 시가총액 5위 내에 드는 기업이 되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보다도 세계 IT, 클라우드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 아미존은 끊임없이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왜냐 고객에게 새로운 트렌드, 문화를 주는 발명 머신이 되고 싶으니까.

필자의 사견

사실 아마존과 같이 DT에 성공한 사례가 무수히 많다. 하지만 잊지 말자. 돈이라는 것에 매혹되어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망한 기업이 수없이 많다는 것을. 이런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적어도 패스트 팔로워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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